뉴욕, 버번, 르갸르 9호 발색 + 개그 샷 쓰기

121229 펑펑 함박눈이 쏟아지던 겨울 밤, 강령의 은혜 or 개미지옥 입성에 이어서 계속


 


*주의 - 안구 압박. 농담이 아니라 정말 많습니다.
 



 
입생로랑에서 테스트 받고 바로 나스에서 테스트 받았더니 아이라인이 두 가지 짬뽕. 인데 그것도 나쁘지 않다? <-

하드렌즈 착용으로 눈에 충혈이; 아무튼 그건 중요치 않고() 먼저 입생로랑 르갸르 9호부터. 펜슬에 번짐이 아예 없길 바라는 건 케이크를 입에 넣으며 살이 안찌길 바라는 것과 같지. 매장 언니야가 속눈썹에 파란 마스카라라도 칠한 것처럼, 아주 기양 꾹꾹 눌러 시퍼렇게 칠했음에도! 그럼에도! 강남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언더에 찍혀 나온 상태가 저 정도. 펜슬 쓰면 문신 수준으로 밑에 찍혀 나와서 펜슬의 ㅍ도 엄두 못 내던 사람에게 저 정도 찍힘은 혁명과도 같다. 이거 된다. 나도 펜슬 쓸 수 있다. 손쉽고 간단하게 눈 키울 수 있다. ㅠㅠ어무이ㅠㅜㅠㅜㅜ 색조 화장품은 색이 보이는 만큼 피부에 잘 나오냐도 중요한 문제지만 화장을 마친 그 상태로 얼마나 잘 유지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문제다. 난 수정 화장이 귀찮고 까먹어서() 안 못하는 사람이라. 거울로 언더 상태 확인하고 잘 질렀어 말춤을 췄다. 초록색도 얼굴에 받았으면 대 여름용으로 바로 잡아 왔을 거다. 그러나 얼굴에 안 받았어...... 입생로랑나으리 다른 색도 내주십셔. 나으리. /월급

  




나스 매장 오빠야는 어쩜 그리 살살살살 여러 번에 걸쳐 터치하시던지. 오빠야 심지어 손가락도 가늘어..... 그치만 담배 냄새 났. 이거 뭐 색이 나오기는 하는 거 간지러운 느낌이라 더 시게! 더 시게!를 외칠 순 없었고() 내가 그동안 시간 없다고 짱쎈캐로 막 칠하고 다녔던 것이 아닌가 반성했다.(개인적으로는 역시 요정님께서 하사하셨던 딥↗했던 뉴욕화장이 더 취향이다) 남자가 보는 여자 화장이란 이런 것인가 싶게 쥐면 부서질까 놓으면 날아갈까, 깨지기 쉬운 도자기처럼 다뤄주시더라. 아까 입생 매장 언니야는 쭉쭉 힘 줘 빼시던데 재밌는 차이였음. 


집 조명이 노란 전구색 섞은 레일 조명이라 색감이 어떻게 해도 눈에 보이는 것만큼 안 나온다. OTL 결론은 르갸르 최고시고 뉴욕 짱이고 캘리 사야하고 버번이랑 뉴욕은 한 세트인양 안성맞춤이라는 거. 요정님들 은혜 내 눈에 역사하심이......  
 
이건 혼자서 해본 뉴욕에 버번. 나가서 거울 볼 때마다 내 뉴욕, 내 버번만 보이고 어휴 잘 샀다 잘 샀어 연발하게 됨. /진지











마무리

눈으로 하는 개그





 
(......)


 
이건 무슨 패기다......



눈뜨면 생각보다 별로 안 보이고 하고 다닐 만 하진 않네요. 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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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갸르가 어찌나 발림성이 좋아 쉽게 그려지고 색이 지대론지 절로 눈에 색칠 놀이가 - _)




수습이 안 되네; 눈 사진은 시간제한 자동폭파

덧글

  • 2013/03/03 12:14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나온도두 2013/03/03 22:25 #

    아아- 화장의 오묘함이란. 받는 색과 안 받는 색의 신박함이란! 이러니 멀쩡히 잘 쓰던 색조가 있더라도 신상품이 나왔단 소식 들으면 달려가서 직접 발색 테스트를 하고 손에 무언갈 들고 오게 되는 것이겠죠.(이렇게 수집을 합리화 시켜 봅니다/코덕)

    ..... 자물쇠님 말씀에 제가 저 정도로 눈까지 메이크 업 하는 날이 언제 언제인지 헤아려 봤더니 일주일에 한 번 꼴인가? 하다 아냐 아닐꺼야 안 헤아리기로 하였습니다. - _)
  • 2013/03/03 14:31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나온도두 2013/03/03 22:36 #

    아이쿠*-_-* 별 말씀을. 길에서 마주치면 한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. 저도 운동 3개월 쯤 하면 뭔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(내심 기대 많이) 했는데 그 달라짐의 방향이 말이죠...... 근육 체질 양키식 떡대녀ㄱ-;본판 불변의 법칙이 준엄하십니다. /한숨

    소개팅엔 안경써도 화장품 발색 테스트 하러 갈 때는 꼭 렌즈끼는 덕후가 여깄습니다. ㅋㅅㅋ 화장품에 막 기웃대기 시작할 땐 뉴욕같은 색은 상상도 못할, 아예 관심조차 없었던 색이었는데- 이렇게나 마음에 들어하며 쓰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. 자물쇠님께선 이미 음영 화장에 익숙하셔서 저보다 더 대박나실 거 같습니다. 후후후 지름 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? 언감생심 차도녀 소리도 듣게 해주고 뉴욕이가 그저 효섀도네요. 감사합니다/////ㅅ////
  • 레니번 2013/03/03 15:07 # 답글

    너무 미인이신 거 아니세요???!? 세상 혼자 사는 거 아니에요 트롤에게 자비를 흑흑흑흑흑
    아 근데 눈화장 진짜 짱 예뻐요... 저렴이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윽하고 오묘한 색감이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헉헉 잘 사셨네요 진짜로
  • 나온도두 2013/03/03 22:42 #

    안녕하세요? 레니번님.
    아니 레니번님은 또 어디서 나타나신 요정님.☞☜ 과찬이십니다. 본격 화장발입니다. 전 그저 반도의 흔한....흔하지는 않은; 근육 체질 양키식 떡대녀로 횡설수설 진땀땀땀땀

    뉴욕이 끝내줘요. ㅠㅜ 뉴욕 믿고 차도녀, 분위기녀 되세요. 어쩜 이런 색감을 뽑아냈는지 나스는 샘플 한 개도 안 줘도 밉지 않고 제발 캘리포니아 좀 지르게 해주세요 테잌 마이 머니! 애원하게 하네요. /나스 개미지옥
  • gloomycat 2013/03/04 00:00 # 답글

    파란색 마스카라도 사셔야겠는 걸요?? ㅎㅇㅎㅇ
    너무 잘 어울려요~~~!!! <- 부추김;

    나온도두님은 나날히 알흠다워지십니다 ㅠ ㅠ 혼자만 이러기 있긔없긔?!

    마지막 사진은 전혀 개그같지 않은 걸요??/진지.정색./<- 종종 본인도 저러고 놈;;
    오히려 윗라인을 번개모양로 빼면(런어웨이에서 봄;) 더욱 드라마틱하게 어울릴 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파!(삑사리;)입니다!! 쿨럭쿨럭...

  • 나온도두 2013/03/04 14:42 #


    부추! 잡채! 어흥!!! 으릉!!!! /미약한 발버둥

    화장 안 한 얼굴은 제 얼굴이 아닌 거죠. 돈발라 몸이 근육 체질 양키식 떡대녀가 되어가고 있으니까 얼굴도 돈으로 발라설라무네...... (이렇게 화장발에 기대고 파데가 내 피부, 아이라인 그린 만큼이 내 눈이며, 쓰다 보니 왜 이렇게 슬프죠. 엄마아아ㅏ아)

    ㅋㅋㅋㅋㅋㅋㅋ 저 저거 잡지 뷰티 화보 사진보고 어디 나도 한 번 이러면서 그었던 거예요. 역시 캣님♡ 에네르기 파! 잘 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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